"요즘 미중 관계 다시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관세 전쟁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중국은 과연 이런 상황에서 당하고만 있을까요?"
1. 미국은 경제적 불만을 버티지 못할 거야
중국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올리면 미국 물가도 오를 거야. 소비자들은 짜증 날 테고, 기업들은 고용을 줄이겠지. 결국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한테 불만을 터뜨릴 거야."
실제로 관세는 미국 소비자에게도 부담이 됩니다.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 생필품, 전자제품, 자동차 등 전반적인 물가가 들썩이게 되죠.
게다가 기업들의 수익성이 떨어지면 고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이런 "경제적 불만"이 트럼프에게는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2. 틱톡은 협상의 비장의 무기야

요즘 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 금지법'이 이슈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틱톡을 통해 자국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우려하며 금지하려 했죠.
그런데 트럼프는 뜻밖에도 법 시행을 연기했습니다. 왜일까요?
틱톡은 미국 내에서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입니다.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에게는 이들의 표심이 매우 중요하죠.
중국은 여기에 주목했습니다.
"틱톡 문제를 적절히 활용하면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즉, 틱톡을 지렛대 삼아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노리는 전략입니다.
3.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통한 우회 영향력

중국은 또 다른 비장의 카드도 쥐고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와 그의 회사 테슬라입니다.
현재 테슬라 매출의 약 1/5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중국 시장은 테슬라에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테슬라에 영향을 줌으로써 머스크를 우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머스크가 중국에 불이익을 받으면, 그는 미국 정부에 중국과의 갈등 완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겠죠.
기업인의 목소리는 미국 정부에도 무시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가집니다.
중국의 계산은 치밀하다
시진핑은 관세 전쟁을 단순한 '수출입 싸움'으로 보지 않습니다.
미국의 정치, 경제, 여론, 글로벌 기업까지 다각도로 파악하고 활용하려는 전략을 짜고 있죠.
이번 관세 전쟁, 트럼프의 외침만큼이나
중국의 조용한 반격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미국과 중국, 이 복잡한 대립 속에서 누가 웃게 될까요?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생각을 나눠주시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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