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폐기물로 돈 버는 회사? WM(Waste Management)의 2024 실적과 2025 전망

요즘처럼 시장이 요동치는 시기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가진 기업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죠. 그중에서도 제 눈길을 끈 기업이 바로 **WM(Waste Management)**입니다. 이름 그대로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그냥 쓰레기 처리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 회사, 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까지 손을 뻗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오늘은 WM의 2024년 4분기 실적과 2025년 가이던스를 중심으로 이 기업을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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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실적 요약

WM은 올해 4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폐기물 산업이 이렇게 잘 나갈 줄 몰랐죠.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신규로 신설한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입니다. 이 부문에서만 4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의료 폐기물 처리와 기밀 정보 파기까지 맡으며 영역을 넓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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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이 잘 됐을까?

WM의 매출 구성 중 약 86%는 여전히 ‘폐기물 수거 및 처리’ 부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상업용’과 ‘산업용’ 부문이 특히 좋은 성장을 보여줬고, ‘재생 에너지’ 부문은 무려 +24% 성장했어요.

• 상업용 폐기물 수거: +5.1%

• 산업용: +2.2%

• 주거용: +1.9%

• 재생 에너지: +24.0%

• 재활용 처리: +12.8%

이제 WM은 단순한 수거 업체가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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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이던스는?

WM은 2025년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63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 세액공제 축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줬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마진이 소폭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Stericycle 인수 효과로 장기 EBITDA는 +4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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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입장에선 어떤가요?

• 2024년 주주환원액: 14.7억 달러

• 배당으로만 12억 달러 이상 지급

• 2025년 배당 계획: 약 13억 달러 수준

• 자사주 매입은 현재 일시 중단

• 이익 증가 & 부채 축소로 재무 안정성 강화 중

폐기물이라는 특성상 경기 불황에도 매출 변동이 적고 현금흐름도 탄탄한 구조입니다. ESG 트렌드까지 등에 업고 있어, 안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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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탄탄한 사업 구조: 전체 매출의 86%가 기본 폐기물 수거/처리에서 나옴

• 신성장 동력 확보: 헬스케어 솔루션, RNG(재생천연가스), 재활용 자동화 설비

• 두 자릿수 매출/이익 성장세 지속

• 지속가능성 중심의 M&A 적극 추진

• 배당금 증가, 재무 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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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며, 그것을 자산으로 바꾸고 있는 기업입니다. 환경과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ESG 대표 종목,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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