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배당주나 헬스케어 종목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안정적인 배당과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티커: GILD)를 소개합니다.
길리어드는 어떤 회사?
길리어드는 HIV(에이즈) 치료제로 유명한 제약사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Biktatvy, Descovy,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된 Lenacapavir라는 신약이 있어요. 특히 HIV 관련 치료제 시장에서는 미국 점유율 50%를 넘는 압도적인 강자죠.
2025년 1분기 실적 한눈에 보기
- 매출: 약 66.7억 달러 (전년과 거의 비슷)
- HIV 치료제 매출: 약 46억 달러 (전년 대비 +6%)
- 순이익: 22.85억 달러
- EPS (주당순이익): $1.81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던 Veklury 매출은 줄었지만, HIV 치료제가 이를 메워줬습니다. 핵심 제품인 Biktarv는 미국에서 점유율 51%까지 올라왔고, Descovy는 예방용으로 쓰이면서 전년 대비 무려 +38%나 성장했어요.
길리어드의 신약 - Lenacapavir에 주목!
Lenacapavir는 연 2회만 주사 맞으면 되는 HIV예방제입니다. 6월 FDA 승인만 통과되면 하반기부터 바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죠. 의료계와 커뮤니티, 보험사 등과의 협업도 이미 다 준비되어 있고, 승인 후 1년 내에 미국 보험 적용률 90%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해요.
항암제. 세포치료제도 한 축
- 항암제 Trodelvy는 유방암. 방광암 치료제로 사용 중이고
- CAR-T 세포치료제도 2056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진행 중이에요.
조금 복잡한 영역일 수 있지만 쉽게 말해,
"HIV 중심의 안정적 매출 + 항암제와 세포치료 같은 미래 성장성"
이렇게 두 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배당은 얼마나 주나?
길리어드는 매년 약 4~5%의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2025년 1분기에도 17억 달러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환원했습니다.
미국 기업 중에서 이 정도의 배당 안정성을 가진 제약회사는 많지 않죠.
투자 포인트 정리
- HIV 치료제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
- 신약 Lenacapavir 승인 기대감 - 성장 촉매
- 2033년까지 주요 특허 만료 없음 - 장기 안정성 확보
- EPS(순이익) 대폭 상승 중 - 실적 개선 중
- 4~5%대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
마무리
헬스케어주는 단기 급등보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보는 게 핵심입니다.
GILD는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많은 시장에서 배당도 받고, 신약 출시 기대감까지 노릴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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